『어른의 대화법』의 이론적 토대가 되는 교류분석(Transactional Analysis, TA)은 미국의 정신의학자 에릭 번(Eric Berne)이 창시한 성격이론이자 심리요법으로 개인, 관계, 소통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모든 곳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교류분석에서는 모든 인간은 세 가지 자아상태(Ego-state)로 구조화되어 있다고 보며 행동 양식에 따라 부모(P는 Parent의 약자로 ‘부모의 자아상태’), 어른(A는 Adult의 약자로 ‘어른의 자아상태’), 아이(C는 Child의 약자로 ‘아이의 자아상태’)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에고그램(Egogram)은 교류분석에서 자아상태의 기능분석에 속하며, 에릭 번의 수제자이자 미국의 심리학자인 존 듀세이(John M. Dusay)가 이를 발전시켜 사람의 성격을 교류분석 측면에서 시각화한 것입니다. PAC자아상태에 따른 다섯 가지 성격들의 심리적 에너지의 움직임 즉 각각 심적 에너지를 얼마나 방출하는지, 그 상대적 차이와 그중에 가장 많은 양 또는 적은 양의 심적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막대그래프로 나타내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고유의 프로파일(Profile)을 갖는 심리적인 지문과 같은 것으로,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임파워에듀케이션에서는 에고그램(Egogram) 진단 결과를 243가지 경우의 수로 분석하여 개인의 프로파일을 제공합니다. 개인의 프로파일에는 성격의 특장점 및 약점, 대인관계 활용 및 개선방안, 진로 및 경력관리 방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